이동경, 뉴질랜드에 패배 후 태도 논란…악수 거절? “매너 아쉬워”

입력 2021-07-22 23:40 수정 2021-07-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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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출처=KBS 중계화면)
▲이동경 (출처=KBS 중계화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에 패한 가운데 이동경 선수가 악수거절 논란에 휘말렸다.

22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높은 볼 점유율과 압박, 잦은 슈팅으로 경기를 주도해갔다. 하지만 후반 25분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경기는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논란이 된 것은 경기가 아닌 경기 후 보인 태도였다. 휘슬이 울린 뒤 결승골을 넣은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가 한국의 이동경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이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매너 논란에 휘말린 것.

당시 이동경은 크리스 우드의 악수 요청에 오른손을 잡지 않고 자신의 왼손으로 툭 치기만 했다. 이에 MBC 해설위원이었던 안정환은 “매너가 좀 아쉽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경기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동경의 태도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방역 수칙을 지킨 것뿐”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실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선수 간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을 금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이날 1패로 인해 한국은 각 조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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