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여기자에 50억대 빌라 증여…SM 측 “업무와 관련 없어 확인 불가”

입력 2021-07-21 22:35 수정 2021-07-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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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여성 외신 기자에게 수십억 원대 빌라를 증여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21일 이수만이 지난 3월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아파트를 50대 여기자 A씨에게 증여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는 2015년 39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현 시세는 약 50억원에 이른다.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북미 방송사 소속 기자로 알려졌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석했던 산업 포럼의 진행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안이라 확인 불가”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국내에서는 언론인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을 수수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A씨는 외국 언론사 국내 지국 소속으로 언론 중재법에 따른 언론사에 해당되지 않아 김영란법의 저촉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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