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판상건선 3상 개시

입력 2021-07-20 09:17 수정 2021-07-20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폴란드, 체코, 한국 등 8개국 464명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 평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일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SB17(ustekinumab)’의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7월부터 폴란드, 체코, 한국 등을 포함한 8개 국가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moderate to severe)의 판상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SB17의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부터 프랑스에서 건강한 성인 201명을 대상으로 SB17의 임상 1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SB17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스텔라라(Stelara)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77억700만달러(약 8.4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당사가 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 더불어 SB17의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등 3종과 항암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 등 2종을 유럽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혈액질환, 골격계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2,000
    • +1.54%
    • 이더리움
    • 4,441,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6.18%
    • 리플
    • 719
    • +8.61%
    • 솔라나
    • 197,000
    • +2.02%
    • 에이다
    • 594
    • +4.39%
    • 이오스
    • 759
    • +3.27%
    • 트론
    • 196
    • +1.03%
    • 스텔라루멘
    • 143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3.7%
    • 체인링크
    • 18,310
    • +4.03%
    • 샌드박스
    • 44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