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10월 결혼…“힘든 시기 지켜준 고마운 사람”

입력 2021-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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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래퍼 슬리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슬리피는 19일 자신의 SNS에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내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 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내 일을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점을 있지 않고 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06년 데뷔한 슬리피는 MBC ‘진짜 사나이’와 MBN ‘트롯파이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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