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가람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

입력 2021-07-16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가람고 전경 (한가람고 홈페이지 캡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가람고 전경 (한가람고 홈페이지 캡처)

서울 양천구 한가람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스스로 반납하고 내년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재지정평가를 통과하고도 올해 일반고로 자발적으로 전환한 서울 자사고는 동성고에 이어 두 번째다.

한가람고는 16일 '일반고 전환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2일 학교운영위원회와 6일 학교법인 봉덕학원 이사회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일반고로 학교 유형을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가람고는 내년도 신입생뿐 아니라 기존 자사고로 입학해 2~3학년이 되는 학생들까지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 중이다. 2~3학년까지 일반고 학생으로 신분이 바뀔 경우 전 학년이 자사고 학비를 내지 않고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일괄 일반고 전환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는 자사고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른 자사고들도 2025년 이전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을 통해 개방과 공존의 고교체제 속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생 맞춤형 교육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4,000
    • -0.95%
    • 이더리움
    • 3,17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0.07%
    • 리플
    • 708
    • -10.15%
    • 솔라나
    • 184,400
    • -6.35%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26
    • -2.64%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09%
    • 체인링크
    • 14,290
    • -2.72%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