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금리인하 불구, 경기침체 우려...7일 연속 하락

입력 2009-01-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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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7일 연속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9.49포인트(1.443%) 내린 4121.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85.62포인트(1.97%) 내린 4336.73으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56.12포인트(1.87%) 하락한 2995.8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0.5포인트 금리 인하 결정이 알려지면서 오랜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며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추가지원 파문과 관련해 금융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융주들은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며 HSBC홀딩스, 바클레이즈, 도이치뱅크가 각각 6~8%대 하락했다.

한편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종전 2.5%에서 2%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부양보다 경기침체 우려감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전날에 이어 금융 불안이 가중되며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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