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금품수수' 대림산업 상무 구속 영장

입력 2009-01-15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납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대림산업 상무 신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5∼2006년 나프타 분해설비 업체인 여천NCC 이사로 재직할 당시 발전기 증설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공사 발주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여천NCC는 1999년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의 NCC 부문이 통합돼 설립됐으나 지난해 인사 및 경영 문제로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회사 내부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여천NCC 관계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일부 경영진을 소환조사했으며 비자금이 조성돼 각종 이권을 위한 로비에 사용됐는지 살펴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64,000
    • +2.93%
    • 이더리움
    • 3,17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19%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32%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20
    • +0%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