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시총 상위 15개 종목 일제히 하락세

입력 2021-07-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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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에 등록된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2.47%), 카카오(-1.53%), 네이버(-2.49%), LG화학(-1.86%), 삼성전자우(-0.96%), 삼성바이오로직스(-0.96%), 삼성SDI(-0.68%), 현대차(-1.31%), 셀트리온(-1.50%), 기아(-1.15%), 포스코(-2.80%), LG생활건강(-2.61%), 현대모비스(-1.95%), LG전자(-1.25%) 등 시총 상위 15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9%(45.38포인트) 떨어진 3207.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2%(7.16포인트) 떨어진 3245.52로 장을 시작해 3100선~3200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주요 리스크는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다”며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의 20% 이상이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차 유행 당시와 마찬가지로 국내 이동성(Mobility)약화로 여름철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장 시작 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며 “사적모임 등은 오늘부터라도 자제 해달라.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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