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 가입

입력 2021-07-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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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CI)
(신한자산운용 CI)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 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운용사는 지구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오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게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 설립에 이어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지지선언을 필두로 10월에는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기후정보공개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했다.

이어 2005년부터 시작한 ESG관련 펀드에 ESG등급 기준을 적용한 것을 확대, 지난 5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전 세계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NZAMI)에 참여하며 ESG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천의 단계로 돌입했다. 작년 12월에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는 이날 기준으로 전 세계 128개 운용사가 가입해 있다. 운용규모로는 43조 달러(약 4경9조원)에 이른다.

류승헌 신한자산운용 전략·지속가능경영관리책임자(CSSO)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많은 운용사들이 함께 참여해 전 세계적인 탄소배출 절감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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