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내일부터 기업 고객 택배 단가 170원↑

입력 2021-06-30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계약 맺는 기업 대상 차례로 적용

▲올해 1월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월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진은 내달 1일부터 기업 고객의 택배 단가를 17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택배 단가는 일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거나 신규 계약을 맺는 기업을 대상으로 차례로 적용한다고 한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진은 올해 재계약한 기업 고객의 단가 인상분이 170원 미만인 경우, 8월까지 추가로 단가를 올릴 계획이다.

재계약 당시 단가를 기존 대비 100원 올린 경우 70원을 추가로 인상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상은 22일 사회적 합의기구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분류인력 투입과 고용ㆍ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한 직접 원가 상승 요인을 170원으로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다른 택배사는 아직 택배 단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가 나오기 전 택배 단가를 각각 250원, 150원 올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95,000
    • -0.26%
    • 이더리움
    • 3,09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0.07%
    • 리플
    • 791
    • +2.59%
    • 솔라나
    • 177,700
    • +0.79%
    • 에이다
    • 451
    • -0.22%
    • 이오스
    • 642
    • -0.62%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19%
    • 체인링크
    • 14,250
    • -0.7%
    • 샌드박스
    • 3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