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글로벌 테마형 ETF 2종 상장

입력 2021-06-3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삼성자산운용
▲자료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30일 글로벌 테마형 ETF인 ‘KODEX 미국반도체MV’와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 2종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대표 기업들에 투자한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한 글로벌 반도체 대표 기업 25개에 투자한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를 주도하는 TSMC, 종합반도체 기업인 인텔뿐 아니라 엔비디아 등의 팹리스(설계), ASML 등의 반도체 장비, 반도체 조립/검사 회사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미국의 MV인덱스솔루션즈(MV Index Solutions)사가 산출하는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KRW)이고 총 보수는 0.45%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개별 종목 한도는 20%로, 8%인 필라델피아 ETF보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 대표 기업에 더 많은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를 주도하는 TSMC 14.7%, GPU(그래픽 처리장치) 글로벌 1위인 엔비디아 9.4%,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인 노광장비 글로벌 1위 ASML를 6.2%씩 담고있다.

함께 상장된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KRW) 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모빌리티 혁명에 투자한다. 모빌리티 혁명의 핵심인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드론,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분류되는 4대 모빌리티 대표 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Blink Charging, Uber, Tesla, SolarEdge등 80여개 종목에 투자하고 국가별 비율은 미국이 70.9%로 가장 높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스마트모빌리티 투자 ETF 대비 낮은 보수가 특징으로 총 보수는 0.4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반도체는 IOT, 클라우드, 자율주행, AI 등 4차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이고, 스마트모빌리티는 기존 이동수단의 혁명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앞으로 우리의 생활과 편의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산업이자 ESG 투자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분야”라며 “KODEX ETF를 통해 관련 산업 및 테마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32,000
    • -1.94%
    • 이더리움
    • 4,248,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6.28%
    • 리플
    • 610
    • -3.79%
    • 솔라나
    • 196,400
    • -3.44%
    • 에이다
    • 509
    • -3.6%
    • 이오스
    • 721
    • -2.83%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4.6%
    • 체인링크
    • 17,920
    • -2.71%
    • 샌드박스
    • 41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