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킨텍스몰 '백화점 건물' 1839억원에 인수

입력 2009-0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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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고양시 킨텍스몰의 백화점 부분을 1839억원에 매입했다. 복합쇼핑몰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인 한무쇼핑은 지난 9일 킨텍스몰의 백화점 부분을 1839억원에 인수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무쇼핑이 지난 2007년 킨텍스몰측과 백화점부문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는데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대차 계약을 매매계약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킨텍스몰은 고양시 킨텍스단지에 설립 중에있는 복합쇼핑몰로 지상 5층~지상 9층에 연면적 16만8461㎡(5만1000평) 규모에 달한다. 오는 2010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무쇼핑이 구입한 부분은 지하 5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일부와 지상 5~9층 전체로,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8만7339㎡(2만6400여평)다. 지하 5개층과 저층부 4개층은 홈플러스와 쇼핑센터, 영화관 등이 입점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복합쇼핑몰 사업을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경기도 중동점과 바로 옆 쇼핑몰(디몰)을 2600억원에 일괄 인수해 대형 복합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6곳에 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을 운영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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