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78.68 마감…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입력 2021-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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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270선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2%(20.05포인트) 오른 3278.6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대비 0.01%(0.43포인트) 오른 3259.06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16분에는 3281.96을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후 들어서도 2시 53분 3280.45를 기록 후 3시 30분 장마감 직전 3280.03을 기록하며 이날에만 3280선을 세번 이상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0억 원, 450억 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2840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ㆍ물류(4.84%), 무역회사ㆍ판매업체(3.47%), 화장품(3.13%), 해운사(2.55%), 은행(2.2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창업투자(-1.03%),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0.82%),게임엔터테인먼트(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78%), 네이버(0.54%), 현대차(1.05%), 삼성SDI(0.46%)가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1.04%), LG화학(-1.4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1.27%)는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에 기대 상승했다”며 “특히 캘리포니아 주 정부 등이 본격적인 코로나 봉쇄 해소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이러한 요인으로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금융주도 상승을 주도했다”며 “특히 운수창고, 은행, 보험, 기계, 전기ㆍ가스, 운송장비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1.12포인트) 오른 998.49를 기록했다. 개인은 58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30억 원, 280억 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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