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3258.63 장 마감

입력 2021-06-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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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적으로 3250선에 안착한 분위기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데 이어 이날 다시 새 기록을 쓴 것.

지수는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에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면서 장중 3262.80까지 치솟았다.

장중 326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달렸지만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후 3240선까지 내린 지수는 낙폭을 줄이면서 325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1991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1억 원, 42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미 증시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관련 종목군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부각된 미ㆍ중 마찰 이슈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 여력이 제한됐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미국 등 선진국 경제 정상화 이슈에 기대 견고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중국 증시의 부진으로 상승 폭이 제한되면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1%), 증권(1.46%), 화학(0.82%), 전기·전자(0.71%), 서비스업(0.3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18%), 카카오(1.40%) 등이 올랐으며 LG화학(-0.85%),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은 내렸다. 특히, 카카오가 NAVER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면서 플랫폼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004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8억 원, 46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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