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원장, 일본 도착…국내외 우려 속 올림픽 준비 ‘착착’

입력 2021-06-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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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바흐 IOC 위원장도 방일 예정
G7 지지로 국제사회서 개최 기정사실화

▲도쿄 올림픽 로고와 올림픽 상징 오륜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로고와 올림픽 상징 오륜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준비와 운영을 감독한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15일 오전 일본을 방문했다. 올림픽 개최까지 도쿄에서 머물면서 대회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최종 준비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코츠 위원장은 이날 아침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곧장 도쿄 내 호텔로 이동, 오전 7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다. 그는 앞으로 3일간 호텔에서 자가격리한 이후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협력해 실전 준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내달 중순쯤 일본을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일본 안팎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올림픽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명에 도쿄 올림픽 지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으로 일본 내 신중한 의견이 깊은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대회 개최를 앞두고 최대 초점이 되고 있는 관중 상한은 이달 열리는 IOC와 일본 정부, 조직위, 도쿄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5자 회담에서 공식 결정될 예정이다. 이것이 정해지면 경비원 등의 인원 배치와 의료 체제 정비, 티켓 취급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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