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4차 산업 시대 최적의 파트너”

입력 2021-06-15 08:20 수정 2021-06-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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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바이오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 교류” 뜻 모아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엔나(오스트리아)=뉴시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엔나(오스트리아)=뉴시스)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오스트리아 양국이 4차 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호프부르크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렸다.

양국 정상은 ‘4차 산업 시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과 한국의 상용화·산업화 능력을 접목·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역량과 세계적 산업화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의 호혜적 관계를 도출하기로 했다”면서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강점이, 한국은 수소차 상용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으므로 양국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은다는 데도 공감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한국은 바이오 사이언스가 굉장히 발전해 있다”면서 “오스트리아의 기술, 한국의 산업화를 연계하는 게 코로나 퇴치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탄소 중립을 위한 공조를 공고히 하고,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문화협력협정 등을 고리로 문화·청소년·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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