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들어서는 유럽…이탈리아 생산지수 팬데믹 이전 회복

입력 2021-06-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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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지수 상승 中, 2차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마/로이터연합뉴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마/로이터연합뉴스)

유럽 주요 국가가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비롯해 이탈리아 현지 언론 등은 '이탈리아 통계청(ISTAT)' 발표를 인용해 "산업생산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ISTAT는 계절 조정치를 반영한 4월 산업생산지수가 104.5로 전월 대비 1.8% 올랐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상승세는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이었던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 전체의 생산 활동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이탈리아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임을 증명한다.

앞서 서방권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이탈리아는 작년 경제 규모가 8.9% 수축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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