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와인셀러·뷰티냉장고까지" 나홀로족이 키운 1인 가전ㆍ가구 시장

입력 2021-06-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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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와인셀러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 (LG전자)

집콕족, '나홀로 가구족' 증가에 힘입어 우수한 가성비의 소형, 서브가전 등의 ‘미니가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옥션은 올해 상반기(1~5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카테고리별 ‘소형’ 가전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청소, 미용 등의 생활가전이나 와인셀러 등 서브가전 중심으로 미니 가구의 인기가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로봇청소기(312%)와 스팀 청소기(310%)의 판매량이 각각 4배 이상 대폭으로 올랐다. 진공청소기도 42% 증가했고, 이불 속 미세먼지와 습기, 살균 제거를 돕는 침구청소기는 57% 더 많이 팔렸다. 간편한 물걸레 청소기도 74% 증가했다. 크기는 작지만, 실용적인 이미용 생활가전도 많이 찾았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 제모기기는 98% 증가했고,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사지기는 173% 늘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서브 가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기 순환 기능과 선풍기의 냉방 기능을 하나로 엮은 써큘레이터(15%)와 상쾌한 실내를 책임져주는 공기청정기(78%) 등이 있다. 사계절 내내 화장품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화장품 냉장고도 16% 증가했고, 와인의 맛과 향을 보존해주는 와인셀러(22%),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활용도 높은 전기그릴(70%) 등도 신장세를 보였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닉 차이슨 무선청소기 i20 엘리트', '엠지텍 진공 물걸레 로봇청소기', '니봇 에어핏 UV 침구 청소기', '신일전자 3D회전 에어 써큘레이터' 등이 있다. '유비윈 닥터윙 미니 마사지기', '실큰 인피니티 IPL 제모 의료기기',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키친플라워 와이드 전기그릴' 등도 인기다.

옥션 관계자는 "집콕족은 물론 1인 가구 증가로 비용 대비 활용도가 높은 실속 있는 소형, 서브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추세다”며 “청소기, 마사지기 등 각종 생활 가전은 물론 와인셀러, 화장품 냉장고 등 서브 가전까지 미니 가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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