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뉴노멀 시대 물류 디지털화 가속화될 것"

입력 2021-06-1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물류산업 변화에 대해 발표

▲CJ대한통운 e-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AI 로봇 디팔레타이저.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e-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AI 로봇 디팔레타이저.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11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 행사에서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이 팬데믹 사태로 인한 물류산업 변화에 대해 발표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안 본부장은 뉴노멀 시대 물류 키워드로 △e-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디지털화 △회복 탄력성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특히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풀필먼트란 온라인 판매자를 대신해 유통사나 물류사가 상품을 보관하고 주문 즉시 상품선별, 포장, 분류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은 곤지암 메가허브 상부층에 e-풀필먼트센터를 두고 이커머스 고객사 상품을 미리 입고시켜 소비자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출고 및 택배배송으로 연결한다.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마일도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주문 증가로 비대면 배송 등 희망 사항이 늘어남에 따라 새벽, 당일, 즉시, 지정일 배송 등으로 소비자들의 라스트마일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나 이동중지로 발생하는 인력공급 감소 등으로 물류산업에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도 트렌드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CJ대한통운의 자동화 사례로 물류센터 내 피킹 고도화 시스템, 포장박스 추천 및 자동포장 시스템,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을 안 본부장은 소개했다.

안 본부장은 물류사들의 회복 탄력성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물류 사업에서 전통적으로 기업의 조달 및 생산, 판매 프로세스에 맞춘 적시공급이 중요했다면, 뉴 노멀 시대에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회복탄력의 중요성이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 생산처 운영중단 등의 사태에 대비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 재편하고 있다"며 "물류사들 역시 재고관리와 화물 이동에 대한 가시성 강화, 항공ㆍ해상 연계운송, 중국횡단열차(TCR)와 같은 대체운송수단 확보 등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0,000
    • -2.05%
    • 이더리움
    • 4,110,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5.1%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203,700
    • -6.04%
    • 에이다
    • 511
    • -1.35%
    • 이오스
    • 711
    • -3.92%
    • 트론
    • 178
    • +2.89%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4%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