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낮아지는 주식 선호도”, 일단 싸고(Cheap) 중형주급 종목에 주목

입력 2021-06-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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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상승, 단기 낙폭과대, 저평가, 이익상향 소팅
▲추세 상승, 단기 낙폭과대, 저평가, 이익상향 소팅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9일 “최근 금리 상승의 환경에서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면서 “주가 추세(3개월 기준) 상승, 단기(1주) 낙폭과대, 업종대비 저PER, 이익 상향이 이뤄진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PER(12개월 예상 기준)은 현재 18.7배로 최고점인 20배에서 낮아지고 있다. 한국 역시 15배까지 받았다가 현재는 11.9배 수준까지 낮아진 모습이다. 게다가 주식 내 이머징 주식은 선진국보다 할인 폭(5년 내 최대 수준인 30% 육박)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어머징 통화가치 상승 등의 환경은 이머징 주식에 대한 할인 요인이 되고 있고, 펀더멘털 측면을 봤을 때도 녹록지 않다”면서 “현재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의 올해 연간 실적추정치의 상향 정도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한국 주식의 PER이 낮아질수록 저PER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기시작할 때, 안정적으로 싸고(Cheap) 기대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사이즈 측면에서도 초대형주보다는 대형 및 중형주급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실리콘웍스, 휠라홀딩스, 두산밥캣, S-Oil, 아프리카TV, 동국제강, 코웨이, 제일기획, KCC, 한세실업, CJ ENM, 풍산, LG하우시스, 영원무역, 현대홈쇼핑, OCI, 신세계, 하나금융지주 등이 ‘주가 눌림목 및 저평가’ 측면에서 유리한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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