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 청소년 한국수학여행 유치

입력 2009-0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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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들이 겨울 수학여행을 위해 한국으로 대거 몰려온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장쑤성에서 단일최대규모의 중국수학여행단을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중국 장쑤성 7개 지역의 32개 학교에서 2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들은 5일 동안 서울의 수서·성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한국학생들과 교류활동을 갖게 된다. 또 스키체험, 남이섬과 춘천에서의 한류관광, 서대문형무소 방문 역사교육 등을 진행한다.

중국의 수학여행은 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동계수학여행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관광공사측은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여름철에만 집중된 중국청소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장쑤성 소기자(小記者-어린이기자)협회와 공동으로 10개 언론사 소기자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강소성지역 20여개 학교 방문, 교장단 방한초청 등의 유치활동을 해왔다.

중국 신문사는 소기자(어린이기자) 관련부서를 운영하며 각 학교와 협력해 우수학생을 소기자로 선발, 이들의 활동에 일부지면을 할애하고 있어 소기자협회 공동 유치 활동을 통해 높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관광공사 안득표 중국팀장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1자녀 정책에 따른 자녀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페리선을 이용해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목적지라는 매력을 이용해 중국 청소년 시장을 금년 주력 마케팅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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