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권오성ㆍ포스콤 나창식,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입력 2021-06-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 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 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롯데케미칼 권오성 팀장과 포스콤 나창식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권오성 롯데케미칼 팀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제조를 위한 전체 단위 공정 촉매의 독자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제조 공정은 에너지 효율성이 낮아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활성이 우수한 촉매의 발굴이 필요했다. 권 팀장은 원료에서부터 제품에 이르는 3단계 단위 공정의 모든 촉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양산화했다. 일본에 의존했던 핵심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나창식 포스콤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한 개의 배터리셀로 작동하는 초경량 휴대용 엑스(X)선 장치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1셀 배터리 적용을 통한 X선 장치의 초경량화와 스마트폰과의 호환성 확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이 신제품은 해외 제품 대비 휴대성이 높고 세계 유일의 스마트폰 인프라 적용으로 보조 배터리 사용, 무선 충전,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여 의료, 소방 현장 등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1,000
    • +0.57%
    • 이더리움
    • 3,771,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0.32%
    • 리플
    • 828
    • +0.12%
    • 솔라나
    • 219,900
    • +1.2%
    • 에이다
    • 496
    • +1.85%
    • 이오스
    • 688
    • +2.08%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54%
    • 체인링크
    • 15,070
    • +1.21%
    • 샌드박스
    • 380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