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 하루만에 다시 '사자'..약보합

입력 2009-0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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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 출발, 1200선에서 약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32%) 오른 1201.7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소매판매 기업들의 실적악화 악재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의 호재가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이날 예정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초보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어들며 반등 탄력이 급격하게 둔화된 결과, 하락 반전했고 재차 1200선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8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84억원, 11억원 순매수 우위를 연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한 은행주의 3% 오름세를 필두로 운수장비, 증권, 운수창고, 기계, 보험, 통신, 음식료 업종 등이 1~2% 오르고 있다. 유통, 건설 업종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은 0.93%, 0.31%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신한지주가 이날 3.14% 상승하며 은행주 반등을 주도중이고 현대중공업도 3.11% 오르고 있다.

KB금융, LG디스플레이, 현대차, SK텔레콤 등이 1~2% 오름세를 시현중이고 신세계, 한국전력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화재, POSCO는 1% 내외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전날 조정 국면을 거친 이후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장초반 반등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라며 "무엇보다 이날 시장참가자들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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