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고용부 장관 만나 '대화ㆍ협력' 강조

입력 2021-06-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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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양극화, 대립적 노사관계, 새로운 고용형태 등 협력 주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노동시장 양극화, 대립적 노사관계, 새로운 고용형태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하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 회장과 안 장관이 30분간 환담을 갖고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하지만, 다행히 최근 경제지표들이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아무리 경제지표가 좋아도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 양극화, 대립적 노사관계, 산업재해, 새로운 고용형태 등 해결할 과제도 많다"며 "정부와 소통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용부와도 대화와 협력을 넓혀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청년 일자리 회복을 위한 신규 채용 확대 등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어려운 상황 속에 일자리를 늘리려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 장관은 최근 개정된 노동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또 노동자 안전 등 사회적 영역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변화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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