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원액의약품 위탁생산사업 진출 ‘매수’-삼성증권

입력 2021-06-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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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일 mRNA 설비 증설 발표로 항체의약품 CMO에 이어 mRNA 치료제 CMO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 원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증설해 2022년 상반기까지 cGMP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1~3공장에 관련 설비 추가해 고객사 수주를 받을 전망이다. 항체의약품 CMO에 이어 mRNA 치료제 CMO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mRNA 원료 생산은 IVT(in vitro transcription)을 통해 mRNA를 생산하는데, 효소 기반의 Cell-free 제조 방식이어서 소규모 리액터(2~10L 규모의 리액터로 추정)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며 “2021년 화이자-바이오엔텍의 20억 도즈(40조 원) 생산을 목표로 연간 1만L 효소 반응을 통해 50kg의 mRNA를 추출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성공으로 mRNA의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되면서, mRNA를 사용한 치료제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며 “코로나19 백신 이외 인플루엔자 백신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mRNA CMO 시장 진출 시 소규모 생산만으로 항체의약품 CMO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mRNA CMO 관련 생산 가동량 확인 시에 해당 사업부에 대한 가치 반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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