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우선협상대상자 엠투엔과 600억 원 규모 유증 본계약 체결

입력 2021-05-31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최대주주 지위 올라…3년간 보호예수

신라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투엔과 총 6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젠은 엠투엔에 보통주식 1875만 주를 주당 3200원에 발행한다. 납입 일은 7월 15일이다.

1년 넘게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은 신주발행가격 산정을 위해 외부평가기관(회계법인)에서 주식가치를 평가받았다. 평가 금액은 2057원(하한선)~3200원(상한선)으로 양사는 상한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엠투엔은 신라젠 신주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자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엠투엔과 본계약 체결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것”이라며 “본계약 이후에도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래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엠투엔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신라젠과 동반성장 및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당사와 미국 바이오기업 GreeFireBio가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지난달 14일 투자금액, 자본의 성격, 자금조달 계획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양사는 본계약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2,000
    • +0.76%
    • 이더리움
    • 4,43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16%
    • 리플
    • 758
    • +15.2%
    • 솔라나
    • 196,100
    • +0.46%
    • 에이다
    • 614
    • +5.32%
    • 이오스
    • 760
    • +3.26%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0.73%
    • 체인링크
    • 18,230
    • +2.24%
    • 샌드박스
    • 444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