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이익률 개선 한계에 봉착 ‘목표가↓’ - IBK투자증권

입력 2021-05-31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31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7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이익률 개선은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상장 6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4033억 원을 달성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높은 매출 볼륨 성장 대비 이익률이 지속해서 하락하며 시장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시장 내 손 소독제 판매 호재가 단발적 영향을 미쳐 이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명확한 성장 요인이 없어 이익률 하락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상장 초기 33.9%였던 영업이익률은 매년 하락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1%까지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이익률 하락은 본업인 정보기술(IT)주변기기 판매 구조가 글로벌 대형 유통망인 아마존의 정책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면서 “본업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 발굴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종합]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해냈다…女 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진출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87,000
    • +0.56%
    • 이더리움
    • 3,55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6%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12,800
    • +5.98%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64
    • +0.45%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55%
    • 체인링크
    • 14,490
    • +1.05%
    • 샌드박스
    • 355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