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탄소중립, 피할 수 없어…선도국가 도약 기회”

입력 2021-05-29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 과제는 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산업구조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어렵다면 다른 나라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할 수 있다면 우리도 못 해낼 것이 없다”며 “오히려 우리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이미 배터리, 수소, 태양광 등 우수한 저탄소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에 기반해 분야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수단을 구체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파격적인 금융·세제 지원 등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수소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같은 세계에서 앞서가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25,000
    • +4.01%
    • 이더리움
    • 3,205,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4.9%
    • 리플
    • 733
    • +1.95%
    • 솔라나
    • 182,600
    • +2.53%
    • 에이다
    • 468
    • +1.52%
    • 이오스
    • 672
    • +3.0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98%
    • 체인링크
    • 14,400
    • +2.2%
    • 샌드박스
    • 346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