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대선 공약… "3기 신도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입력 2021-05-28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대선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신도시 추진은 서울과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27만호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을 가속하는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의 틀마저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수도권 인구 집중을 방지하려면 광역교통망 GTX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하지 말아야 할 사업"이라며 "차라리 그 막대한 예산을 지방에 투자하면 더 효율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폭등하는 주택 가격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충남에서 시행 중인 '더 행복한 주택' 사업을 전국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법인세 지역 간 차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80,000
    • +1.61%
    • 이더리움
    • 3,10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2.6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400
    • -0.23%
    • 에이다
    • 460
    • +1.32%
    • 이오스
    • 651
    • +3.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92%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