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아르테미스 약정' 공식 참여…어떤 의미?

입력 2021-05-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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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배경으로 한 아폴로 우주선출처: 아폴로 프로젝트 아카이브(플리커). (연합뉴스)
▲달을 배경으로 한 아폴로 우주선출처: 아폴로 프로젝트 아카이브(플리커).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에 참여한 10번째 국가가 됐다는 소식에 그 배경과 향후 기대 효과 등에 관심이 쏠린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미국이 평화적 목적의 달·화성·혜성·소행성 탐사 및 이용에 관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국들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한 것이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등 우주 진출의 거점 마련 및 달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2024년까지 달에 다시 한번 인류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 탐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 개발과 우주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달 탐사를 발판 삼아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까지 내세우고 있는 것.

사실상 미국 주도의 새로운 우주 연합체를 꾸려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참여로 미국 등과 우주 분야 뿐 아니라 산업적, 경제적 측면에서도 긴밀한 협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호주, 캐나다, 일본,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우크라이나 등이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우주개발이 중요하다"며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가 약정 참여국들과의 우주탐사 협력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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