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막혀서…” 빈 초소에서 ‘밀회’ 즐긴 신임 소위 커플

입력 2021-05-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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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남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에서 신임 장교 지휘참모관리과정(OBC) 교육을 받고 있던 20대 소위 커플이 부대 내 빈 초소에 군용 모포를 깔아 놓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다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지난 23일 전남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에서 신임 장교 지휘참모관리과정(OBC) 교육을 받고 있던 20대 소위 커플이 부대 내 빈 초소에 군용 모포를 깔아 놓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다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장교 임관 후 교육을 받던 20대 남녀 소위가 교육시설 내 빈 초소에서 밀회를 즐기다 적발됐다.

2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에서 신임 장교 지휘참모관리과정(OBC) 교육을 받고 있던 20대 소위 커플이 부대 내 빈 초소에 군용 모포를 깔아 놓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다가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

해당 사실은 현장을 발견한 근무자가 촬영한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올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이들은 장교 임관 후 지난 3월부터 함께 교육훈련을 받다가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소에는 군용 모포가 깔려있고 배낭·간식·식수 등 생활용품이 갖춰져 있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일 외출·외박이 통제되자 휴일 낮에 빈 초소에서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육군은 해당 소위 2명에 대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한 후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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