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상화 코앞...실내 마스크 빼고 모든 방역 조치 해제

입력 2021-05-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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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그린 패스, 퍼플 배지 폐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모범국 이스라엘이 모임 관련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

2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 성과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모임 관련 현재 남아 있는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최소 2주간 유지하고 전문가 판단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술집, 상점 등에 입장할 때 더 이상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수용인원과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도 풀린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이스라엘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최고의 의료진이 중심이 돼 세계 최고의 백신 접종을 진행했고, 낮은 감염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전체 인구 930만 명 가운데 510만 명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50세 이상은 전부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면서 주간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8600명에서 27명까지 떨어졌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절정기 8만8000명에 달했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10명까지 줄어들었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나면 방역 조치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면서 감염률이 높은 국가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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