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거품 언제 터질지 몰라”

입력 2021-05-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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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EPA/연합뉴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EPA/연합뉴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27)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버블’(bubble‧거품)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각 기준) CNN방송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암호화폐에 거품이 있다. 거품은 언제 터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부테린은 “이미 끝났을 수도 있고, 지금부터 몇 달 안에 끝날 수도 있다”면서도 “암호화폐가 더는 장난이 아니다. 이더리움은 NFT(대체불가능토큰) 상품의 판매 기반이기 때문에 주류에 더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19일 오전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40% 폭락한 1900달러대를 기록했다가 20일 오전 2700달러로 다시 반등했다. 하지만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11일 4384달러에 비해 크게 하락한 상태다.

CNN은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변동성과 소수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하나에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3650억 달러(약 413조 원)가 증발한 것을 예를 들었다.

이에 대해 부테린은 가상화폐 시장이 면역 체계를 구축하기 전까지 파괴적인 이벤트에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화폐 세계는 지난해와 올해 머스크의 트윗으로 처음 소개된 것”이라면서 “혼란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시장은 배울 것이고, 머스크는 더 이상 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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