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특위 출범…“K-반도체 전략 차질 없도록”

입력 2021-05-2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재일 위원장에 경제상임위원장 고문 삼아 확대개편

▲변재일 위원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변재일 위원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반도체특위는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몇 차례 회의를 진행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취임하면서 위원장이 5선 변재일 의원으로 바뀌며 확대개편 돼 이날 출범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기획재정위·환경노동위·정무위 위원장을 고문으로 앉혀 국회의 입법·예산 지원을 극대화시켰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 위원장과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부위원장을 어렵게 모셨다”며 “13일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과제를 점검하고 정부에서 놓치는 걸 채우길 바란다, 산업 고용효과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특위는 정부와 함께 K-반도체 전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입법·예산 지원과 정부 부처 협의·합의 조정을 처리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안을 넓게 볼 필요도 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를 점검하며 경쟁력을 가지도록 하고, 관련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토록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새로 특위가 출범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했던 반도체 지원 의제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세액공제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한 투자 촉진과 3만6000명 인력 양성 등 K-반도체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다. 국회에 규제 완화와 인력 양성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35,000
    • +6.67%
    • 이더리움
    • 3,611,000
    • +7.95%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6.15%
    • 리플
    • 880
    • +23.42%
    • 솔라나
    • 220,100
    • +7.37%
    • 에이다
    • 478
    • +5.75%
    • 이오스
    • 666
    • +6.22%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1.49%
    • 체인링크
    • 14,490
    • +6.23%
    • 샌드박스
    • 359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