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1분기 매출액 96억…“사업 수익성 개선 주력”

입력 2021-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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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CI
▲메타랩스CI

메타랩스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사업 부문을 개편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18일 메타랩스는 지난 17일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 96억5627만 원, 영업손실 6억336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외형 매출 성장에 기여해온 화장품 해외유통 부문이 코로나 여파를 맞으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회사는 다양한 비급여 병원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병원 경영컨설팅을 담당하는 자회사 '메타케어'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4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16.8% 늘어나기도 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메타케어는 외국인 환자 감소 등 코로나19 영향에도 탈모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비급여 병원 분야의 B2B & B2C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는 테크랩스의 한다소프트(‘점신’ 앱)가 실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6월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실적이 연결손익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이에 메타랩스 측은 "특히 테크랩스는 2023년 IPO를 목표로 IBK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다수의 VC 등과 투자유치를 협의 중으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소비심리 회복에 맞춰 패션사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고 기능성 화장품 해외 ODM 사업 유통망을 미주,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미국 라이고스사와 진행 중인 생합성 CBG(Cannabigerol) 제품 공동개발 사업도 최근 식약처로부터 관련 연구 자격을 획득하는 등 제형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불확실성이 큰 비효율 사업부문은 회사 전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개편할 것”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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