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투자한 골드만삭스 임원, 수십억 수익…미련없이 '사표'

입력 2021-05-1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지코인 로고. AP뉴시스
▲도지코인 로고. AP뉴시스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던 한 고위직 간부가 도지코인으로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를 벌어들인 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포천은 1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런던사무소의 임원인 아지즈 맥마흔이 최근 도지코인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맥마흔의 퇴사를 인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가 도지코인 투자로 정확히 얼마를 벌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천은 그가 고임금을 받는 임원급 직원이었던 만큼 수백만 달러의 투자 수익을 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포천은 그가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권가의 오랜 격언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을 앞두고 보유하고 있던 도지코인을 전량 매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실제 도지코인은 머스크 CEO의 8일 SNL 출연 직후 이틀 연속 폭락했다.

도지코인은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5% 오른 0.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속보 '사회복무요원 근무'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 혐의 조사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08,000
    • +2.07%
    • 이더리움
    • 3,586,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0.35%
    • 리플
    • 736
    • +0.96%
    • 솔라나
    • 218,800
    • +9.18%
    • 에이다
    • 480
    • +2.56%
    • 이오스
    • 666
    • +0.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1.48%
    • 체인링크
    • 14,740
    • +2.72%
    • 샌드박스
    • 357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