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윗집 현관문 부순 50대 남성 ‘구속영장’…“겁만 주려 했다”

입력 2021-05-10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윗집을 찾아가 둔기로 현관문을 부수고 강제로 열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51세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쯤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윗층에 올라가 피해자 B(61) 씨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둔기로 수 차례 내려치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서 “문을 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A 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B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겁만 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씨의 재범 우려와 B 씨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2,000
    • -0.47%
    • 이더리움
    • 3,460,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1.29%
    • 리플
    • 860
    • +17.97%
    • 솔라나
    • 220,300
    • +0.78%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61
    • +1.07%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1.48%
    • 체인링크
    • 14,180
    • -1.73%
    • 샌드박스
    • 355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