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약달러 기조 지속...1118~1124원 전망

입력 2021-05-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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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5-10 08:0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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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전문가들은 10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 속에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 폭도 점차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환율 예상 범위로는 1118~1124원을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1125.30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증시가 오르면서 1124.1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중국과 호주 경제전략대화 중단 소식에 호주 달러 약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1126.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주가 지지력과 네고에 상승 폭을 줄이면서 전일 대비 3.20원 상승한 1125.80원에 장을 마쳤다.

이처럼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가 외국인 주식 매수세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이날 증시 흐름과 수급 여건 주목하면서 예상 환율 범위는 1120원 부근 등락을 전망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달러 약세 및 뉴욕 증시 상승 등에 하락 압력에 원ㆍ달러 환율은 1102.8원에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4월 고용 수준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미국 4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26만6000명 오르는 수준에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100만 명)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레저와 여가업에서 고용이 늘어났지만, 소매와 임시서비스, 운송업에서 고용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뉴욕 증시는 오히려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달러에는 약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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