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긍정적 이벤트의 연속 ‘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21-05-07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이후 SK텔레콤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3월 이후 SK텔레콤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과 대규모의 자사주 소각으로 기업가치 상승과 관련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868만 주(발행주식 수의 10.76%)를 소각해 주주 가치 상승을 제고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제기한 대주주를 위한 분할이나 SK홀딩스와의 합병이 주요 목적이 아닌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상승하기 위한 이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면서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는 전일 종가 기준 2.69조 원의 큰 금액임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에 반영돼야 할 부분이며, 이를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기존 24.99조 원에서 22.3조 원으로 줄었는데 우리가 목표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목표 시가총액 26.4조 원에 대한 변화는 없으나 주식수 감소에 따른 추가적인 업사이드(upside)가 발생해 이론적으로는 현재 주가보다 10% 이상 상승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면서 “다만 분할 이벤트와 맞물려 자사주 소각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선반영됐고, 분할이 마무리된 이후 주가 하락시에 방어할 자사주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 4월 인적분할 발표와 5월 대규모의 자사주 소각으로 긍정적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적분할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ADT캡스, WAVVE,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등)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이런 회사의 의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는 점에서 동사의 주가 상승은 분할 전후로 지속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25,000
    • -0.38%
    • 이더리움
    • 4,745,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77%
    • 리플
    • 879
    • +9.46%
    • 솔라나
    • 218,400
    • -2.24%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842
    • +0.84%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54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0.64%
    • 체인링크
    • 19,210
    • -2.78%
    • 샌드박스
    • 469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