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첫날, 22개 종목 과열 지정

입력 2021-05-04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상황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상황실. (사진=한국거래소)

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 국내 증권시장에서 22개 종목이 공매도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들은 대부분 제약업종이다.

4일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 18개, 코스피 4개 총 22개 종목에 대해 과열을 이유로 1거래일(이날)간 공매도 거래 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

공매도 재개 첫날 과열 양상을 보인 종목 중 절반은 신풍제약, 제넥신, 레코켐바이오,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현대바이오, 휴온스, 텔콘RF제약 등 제약·바이오 업종이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과열을 보인 종목은 롯데지주, 두산퓨얼셀, 보령제약, 신풍제약 등이다.

롯데지주는 전날 5.05% 하락하고 전체 거래 중 공매도 비중이 37.51%에 달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외 종목도 두산퓨얼셀(10.97%), 보령제약(-12.55%), 신풍제약(-12.18%) 등 10%대 낙폭을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은 6배를 넘었다.

공매도 재개 첫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8140억 원, 코스닥 2790억 원씩 총 1조1000억여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 시장에서 4.9%, 3.1% 규모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1위 종목은 삼성카드(56.8%)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윈시스(41.7%)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셀트리온(710억 원)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289억 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5,000
    • -2%
    • 이더리움
    • 4,347,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66%
    • 리플
    • 667
    • +5.04%
    • 솔라나
    • 193,400
    • -4.26%
    • 에이다
    • 568
    • +0.89%
    • 이오스
    • 736
    • -2.77%
    • 트론
    • 194
    • +3.1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81%
    • 체인링크
    • 17,570
    • -4.15%
    • 샌드박스
    • 422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