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안전결제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21-05-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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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안정성ㆍ결제 편의성↑…거래 비용 부담은 ↓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활성화에 따라 ‘KB국민카드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거래 안정성과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거래 비용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판매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 지위를 일회성으로 부여해 중고차 직거래 시 신용카드 결제와 카드 연계 할부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시세, 보험사고이력,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비롯해 △차랑 전문 정비사 구매 동행 점검 △자동차 보험 가입 등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된다.

또, 차량 명의 이전 등 구매가 확정된 날로부터 2영업일 후 판매 대금이 지급되는 ‘결제 대금 예치(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거래 사기, 하자 차량 판매 등 개인간 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 불확실성과 위험 부담도 크게 낮췄다.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1년여의 개발과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직거래 방식으로 중고차 판매 또는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판매자 등록은 KB국민카드 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판매 희망자가 판매자 신청과 판매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KB국민카드는 가맹점 등록을 위한 심사와 등록된 판매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 가능한 차량 여부에 대한 조회를 진행한다.

구매자는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다.

구매자의 경우 자동차 등록원부 등 구매 차랑 정보 확인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신용카드 잔여 한도 △특별 한도 신청 가능 금액 △카드 연계 할부금융 가능 금액을 조회해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와 카드 연계 할부금융 중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결제 금액의 1%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하며, 연계 할부금융 이용 시 구매자가 부담하는 0.5%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연 1회 이용 가능하며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등록 완료 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KB캐피탈의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KB차차차’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직차’, ‘헬로마켓’ 등 중고차 관련 플랫폼으로 제휴 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판매자와 구매자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품질과 거래 투명성이 낮은 ‘레몬 시장(Lemon Market)’의 특성을 가진 중고차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거래 투명성과 소비자 권익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고차를 비롯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의 혁신과 함께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지속적인 결합을 통해 이 서비스가 중고차 관련 금융 서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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