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해외 직원과 함께 새해 맞이

입력 2008-12-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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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우디 등 오지 방문…직원 외로움 달래는 스킨십 경영 눈길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해외 현장을 방문해 직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유명한 쌍용건설 김석준(金錫俊) 회장이 올해도 해외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김석준 회장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인도 뉴델리 지사를 거쳐 마드야프라데쉬주에 위치한 고속도로 현장과 사우디 주베일 플랜트 현장 등 오지를 잇달아 방문해 해외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신년을 맞이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 오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김 회장의 '스킨십 경영'철학에 따라 올 해도 어김없이 해외 현장을 방문한다”며 특히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돌파구가 해외에 있는 만큼 해외 오지 현장 직원들을 직접 챙기는 김회장의 노력은 직원들에게도 커다란 귀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맡은 몇 년을 제외하고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에 해외현장을 방문해 왔다.

지난 1992년 이란 플랜트 현장을 방문할 때는 하루에 비행기를 5번이나 갈아타기도 했으며, 1986년 추석에는 3개국 10개 현장을 방문하면서 72시간의 출장기간 중 54시간을 비행기와 자동차로 이동 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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