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줌인] 케이알, 정책 테마 수혜주 될까?

입력 2008-12-30 14:37 수정 2008-12-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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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으며 관련 수혜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했다. 반면 정책 수혜주로서 빛을 보지 못한 종목들도 적지 않다. 그중 하나가 케이알이다.

30일 케이알 관계자에 따르면“올 11월말까지 620여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수주된 공사는 주로 관급 공사로 안정된 매출”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에서 정부 정책 수혜주로 케이알을 분류하는 이유는 매출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케이알은 도로나 교량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도로부분에서는 난간, 차량방호책을 제조, 시공하고 있으며, 교량부분에서는 교량 상판의 이음부분을 연결하는 신축이음장치(조인트)와 교각과 상판 사이를 받치는 교자장치(제진장치)를 제조, 시공하고 있다.

여기에 케이알은 도시경관 사업부분에서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도시나 대규모 단지 조성시, 육교등의 도시경관 부분을 맡아 일을 하고 있으며, 조형물과 경관조명사업도 하고 있다.

케이알의 사업구조는 4대강 정비사업이나 도로,철도 관련사업 뿐 아니라 새만금사업에서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사업은 33Km에 달하는 방조제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공사다. 이때 방조제와 주변에 도로와 교량을 만들기 때문이다.

케이알 관계자는 “정부주도 SOC사업과 새만금 사업, 특히 4대강 정비사업 등은 케이알의 주력사업과도 맞물려 있다”면서 “내년 매출은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케이알은 올 들어 풍력부문 개발지연 및 법률사건, 잇단 유상증자 실패 등 고전을 거듭해오다 유상증자 성공과 동시에 클린컴퍼니를 선언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4대강테마주(이화공영, 신천개발, 홈센터, 삼호개발)와 철도관련주(세명전기, 폴켐, 대아티아이), 새만금관련주(동우, 모헨즈, 자연과환경, 토비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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