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싱가포르 무인 커피숍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공급

입력 2021-04-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면으로 매장 이용법 안내…화면 너머로 커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줘

▲LG전자가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무인 커피숍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을 통해 매장 홍보 영상을 보여주거나 투명한 화면 너머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진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설치돼 있는 커피숍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무인 커피숍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을 통해 매장 홍보 영상을 보여주거나 투명한 화면 너머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진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설치돼 있는 커피숍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무인 커피숍에 투명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설치하며 비대면 시대 매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Orchard) 로드에 있는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Plaza Singapura)’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Crown Coffee)’ 매장에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전용 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이다. LG전자는 매장 부스 앞쪽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매장 홍보 영상을 보여주거나 화면 너머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을 지나는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통해 무인 매장 이용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설치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의 폭넓은 활용성을 통해 비대면 시대 매장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커지는 가운데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 부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곳에 특히 유용하다.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 등에 설치돼 고객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액정표시장치)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을 높여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93,000
    • +1.96%
    • 이더리움
    • 3,583,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1.17%
    • 리플
    • 724
    • +2.99%
    • 솔라나
    • 206,900
    • +9.18%
    • 에이다
    • 474
    • +2.82%
    • 이오스
    • 661
    • +0.92%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0.28%
    • 체인링크
    • 14,690
    • +8.25%
    • 샌드박스
    • 352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