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코스맥스 유상증자, 재무구조 개선 위한 합리적 선택”

입력 2021-04-27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DB금융투자)
(자료 =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전일 유상증자는 시설자금 조달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코스맥스는 1443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 815억 원, 운영자금 427억8300만 원, 채무상환자금 200억1700만 원 조달 목적이다.

조달된 자금의 주요 활용처는 국내 자본적지출(capex) 투자와 차입금 상환, 운전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2공장(색조 생산) 및 물류센터 신축에 655억 원, 공장 및 연구소 자동화 설비 확충에 240억원, 부채 상환에 200억 원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치 못했던 증자 발표이긴 하지만 운전자본이 넉넉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높은 부채비율을 감당하기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고려하면 유상증자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특히 증자 후 부채비율은 200%대로 낮아지고 운전자본을 확충하면서 재무 건전성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본을 활용한 계획이 비교적 구체적이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주식 수 증가로 단기 주가 하락 우려가 커졌지만, 중장기 실적 기대치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기존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6,000
    • +1.48%
    • 이더리움
    • 4,436,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6.32%
    • 리플
    • 718
    • +7.97%
    • 솔라나
    • 196,700
    • +2.34%
    • 에이다
    • 591
    • +4.6%
    • 이오스
    • 757
    • +3.42%
    • 트론
    • 195
    • +0.52%
    • 스텔라루멘
    • 141
    • +8.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3.33%
    • 체인링크
    • 18,310
    • +4.15%
    • 샌드박스
    • 440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