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넥스트 증시] 美 경제 정상화 기대·실적 장세…코스피 3140~3260선 전망

입력 2021-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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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증시 전문가들은 4월 마지막 주(26~30일) 증시에 대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만큼 경제 정상화 기대 심리와 1분기 이후 실적 장세를 기대하며 코스피 3140~3260포인트 사이를 전망했다. 상승요인은 실적전망 상향과 친환경 정책 모멘텀이며, 하락요인은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 리스크와 개인 자금 본격적 유입 지연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 =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보다 백신 일 접종 속도가 빠른 만큼, 경제 정상화 기대 심리는 자연스레 1분기 이후 실적 상향 조정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분기와 2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각각 31.9%(전년 대비), 56.7%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00일이 채 안 돼, 한차례 상향된 백신 접종 2억 도스 목표 달성과 미국 시민의 백신 신뢰도 증가가 기업 실적 기대를 한층 고무시키고 있다.

또한 시장 우려와 달리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한 고용상황 등을 반영해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한번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일축할 가능성이 큰 만큼 증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도 낮춘 만큼, 미국 증시는 3가지 요인의 귀결점인 펀더멘탈에 주목하며 상승 채비를 갖춰나갈 가능성이 커 2분기 상승추세를 염두에 두고 비중 확대 전략(성장주, 금리 상승세 제한)이 유효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 = 한국 주식시장은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할 전망이다.

한국 수출 호조, 1분기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글로벌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 모멘텀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다. 수출주와 성장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주가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맞이하고 있어 개인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박스권 상향 돌파 시 개인 지금이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이다.

관심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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