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CATV시장 정체보다 주요주주와 시너지에 주목 - 키움증권

입력 2021-04-2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2일 LG헬로비전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요주주와의 시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터넷과 디지털 결합 가입자 유입이 빠르게 늘면서, CATV 가입자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분기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의 서비스수익은 여전히 감소세이나, 1분기부터는 감소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CATV시장의 가입자 기반에 주요 주주와의 관계 속에서 콘텐츠확보를 통한 가입자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장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기존의 CATV시장에서의 강자였고, 주요 주주인 통신사와의 관계를 통해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현시점에서 가입자 성장의 정체와 MVNO사업의 불확실성은 위험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요 주주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있다. 망 사용료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IPTV 주요 콘텐츠의 공유, 기타렌탈사업에서의 제품 소싱 능력 확대다.

장 연구원은 “망투자금액은 실적발표 자료를 근거로 자본지출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주요 주주를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이 기대되고, 이후에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가입자 확대도 노려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CATV시장의 가입자 성장 정체는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면서 “주요 주주와의 시너지와 비용 절감 노력에 초점을 맞출 때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8,000
    • +0.6%
    • 이더리움
    • 3,209,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1.67%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188,300
    • +1.29%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34
    • +1.6%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5%
    • 체인링크
    • 14,790
    • +3.21%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