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6개월 후 접종 ‘2라운드’...어린이도 포함 전망

입력 2021-04-2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이자 및 모더나와 1600만 회분 추가 구매 합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전쟁기념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예루살렘/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전쟁기념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예루살렘/로이터연합뉴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6개월 후 접종 ‘2라운드’를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TV 중계 연설을 통해 “미국 제약사 화이자 및 모더나와 1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면서 “6개월 후 두 번째 백신 접종 캠페인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까지 아동에 대한 접종도 승인될 것으로 본다”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접종 2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은 백신 사용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접종에서 제외됐었다. 이들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경우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화이자는 12~15세 아동들에서 왕성한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조기에 확보해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집단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은 5단계에 걸쳐 봉쇄를 완화했고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6,000
    • +0.7%
    • 이더리움
    • 3,17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42,800
    • +1.79%
    • 리플
    • 727
    • +0%
    • 솔라나
    • 182,400
    • +1.45%
    • 에이다
    • 464
    • -0.64%
    • 이오스
    • 665
    • +0.76%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8.12%
    • 체인링크
    • 14,240
    • -0.7%
    • 샌드박스
    • 342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