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물원 수달 7마리, 코로나19 확진…무증상 직원에 감염

입력 2021-04-2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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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물원 수달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美 동물원 수달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수달 7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아쿠아리움에서 작은발톱수달 7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달들은 기침, 콧물, 재채기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물들은 비전시 공간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쿠아리움 측은 수달과 접촉한 직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무증상 확진자 직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수달들은 아크릴 창으로 구분된 공간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관람객과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달 7마리를 비롯해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총 188마리이다. 고릴라 3마리와 눈표범 3마리 등이 코로나에 감염된 바 있으며 첫 감염 동물은 지난해 4월 브롱크스동물원의 호랑이 4마리와 사자 3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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