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문재인 대통령·바이든 5월 하순 정상회담 개최”

입력 2021-04-16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하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문재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내달 하순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사키 대변인은 양국이 정상회담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2+2’ 회담 방한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한미일 국가안보보좌관의 3자 회담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 사이의 오랜 유대와 우정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북) 접근법과 진행 단계에 대한 검토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된 북한”이라고 말했다. 다만 진행 중인 검토에 대해 더 언급할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중요한 목표는 한국과 일본 등 역내 파트너 및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해 비핵화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56,000
    • +1.68%
    • 이더리움
    • 3,102,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9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300
    • -0.12%
    • 에이다
    • 460
    • +1.32%
    • 이오스
    • 651
    • +3.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92%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